
정인선이 정일우의 동업 제안에 조건을 내걸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화려한 날들'에는 이지혁(정일우 분)의 동업 제안에 조건을 제시하는 지은오(정인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오는 이지혁의 동업 제안에 "내 조건 수용하고 공증받으면 동업하겠다"라고 조건을 내세웠다. 그는 "하나, 동업 기간은 3개월만 하기로 한다. 둘, 3개월 후 동업이 깨지면 사무실을 구해서 나간다. 셋, 100% 공적인 관계로 서로를 대한다. 이 세 가지 조건만 지켜준다면 동업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지은오의 싸늘한 반응에 이지혁은 탐탁지 않은 표정을 보였다. 그는 "그럼 동업 조건은 내가 말한 대로?"라고 물었고, 지은오는 "공증받은 후에 다시 얘기하죠. 계약서 먼저 썼는데 딴소리하면 안 되니까요"라고 선을 그었다.
혼자 남은 이지혁은 지은오의 쌀쌀맞은 태도를 떠올리며 "공적으로 대한다? 동업 깨지면 너는 나가라? 얄짤없네. 지은오"라고 중얼거렸다.
지은오는 사무실을 나오며 "잘한 거야. 이게 맞는 거야"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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