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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 일침 "어플로 국제 연애? 로맨스 스캠 당할 듯"[★밤TView]

발행:
안윤지 기자
/사진=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사진=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방송인 서장훈이 국제 연애만 바라는 A씨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2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국제 연애를 추구하는 A씨가 출연했다.


A씨는 "국제 연애를 시도했는데 잘 안됐다. 외국인 좋아한다. 서유럽과 북미 쪽이다. 호주, 칠레, 러시아 쪽 사람이랑 만나려고 시도했다. 채팅 앱으로 알아봤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이러다 로맨스 스캠으로 오는 거 아니냐"라고 의심했다.


이에 A씨는 "첫 번째는 호주 여성분이다. 일상적인 대화를 많이 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마음이 가다 보니까 돈 벌어서 호주로 찾아가고 싶었다. 근데 2~3주 뒤에 사라졌다"라고 하자, 이수근은 "남자인 거 같다. 돈이 안 될 거 같으니까 사라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씨는 "호주는 지나가고 칠레 여성분을 만나게 됐다. 칠레 여성분은 호주 여성분보다 포근하다고 해야 하나. 서로 대화하면서 얘도 직접 찾아가야겠다 싶었다. 어느 날 나한테 칠레 여성분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왔다"라며 "온갖 인종차별과 욕이 도배된 글을 보냈다. 같이 맞받아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3~4년 동안 연락했다. '왜 남친 있다고 말 안 했나'라고 물었다. '사랑한다'란 말을 남기고 가버렸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러시아 여성분은 직접 만나러 갔다. 자기 키우는 애완동물 등을 말해서 간 거다. 아침, 점심, 저녁 다 챙겨줬다. 3일 차가 되니까 거리를 두더라.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여지를 많이 준 거 같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국제 연애만 추구하게 된 이유로 "군대 후임이 음악 하는 여자가 있는데 만나보지 않겠냐고 했다. 만나러 갔는데 다단계였다. 그때 1500만 원 사기당했다"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돈 벌 생각은 안 하고 뚱딴지같이 러시아를 왜 가나. 너 여자가 아니라 웬 이상한 남자가 나오면 어떡하려고 하나. SNS에서 외국 여자 찾는 걸 그만해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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