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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여경래 셰프 "父 사망 목격, '죽었다' 말했던 나도 생각나"

발행:
안윤지 기자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여경래 셰프가 어릴 적 부친의 사망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여경래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경래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숫기도 없었고 어머니가 중학교 졸업하니 기술 배우라고 했다.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 난 시골에 살아서 짜장면, 탕수육, 짬뽕도 잘 몰랐다. 무뇌한이 들어가서 세월이 흐른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건 내가 목격했다. 어릴 때 기억들은 아버지가 부추 농사를 했다. 그걸 팔아서 극장에 갔다. 어머니와 나만 차에 먼저 태웠고, 아버지는 길 건너 부추를 가지고 오려다 차가 와서 부딪혔다"라며 "내가 보고 있다가 '아버지 죽었어'라고 말한 기억이 있다. 내가 아들이니 흙을 뿌리는 기억도 있다. 아주 오래전이지만 평생 남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동창들은 학교에 다녔는데 부러웠고 아버지가 있었으면 이 정도까지 아니라는 서러움도 있었다"라며 "그때 당시만 해도 술 먹고 싸우는 손님이 많았고 진짜 무서웠다. 그런 곳에서 날 구해줄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어느 날 보니까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했고 중식 요리사가 천직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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