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저로 변신한 이서진과 김광규가 티격태격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3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서는 '부캐의 신'이자 예능 대세로 떠오른 이수지가 첫 'My 스타'로 등장했다. 이서진과 김광규는 래퍼 '햄부기'로 변신한 이수지의 하루를 밀착 케어했다.
이날 햄부기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샵에 들른 이수지는 목이 마른다며 커피를 요청했다. 이에 김광규는 재빨리 뛰어가 이수지가 주문한 디카페인 아이스라뗴를 구매했다.
커피를 기다리던 이수지는 스태프들을 향해 "정말 죄송하다. 쉰여덟이시다. 곧 예순이신데 자꾸만 가신다고 한다"라고 울상을 지었다.
곧이어 김광규가 이마에 땀을 훔치며 도착했고, 이서진은 커피를 낚아채 이수지에게 전달했다. 김광규는 "내가 땀 흘려서 뛰어왔는데 네가 갖다주냐?"라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커피를 받아든 이수지는 "약간 부모님께 심부름시킨 느낌이다"라고 연신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서진은 운전을 맡은 김광규에게 "형, 요즘 운전이 왜 이래? 옛날같지 않다"라고 쏘아붙였고, 김광규는 "지금 수퍼스타를 태웠는데 운전을 막하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서진은 "나 태웠을 때는 죽으라고 막 하는 거냐"라고 대꾸하며 티격태격한 케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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