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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몰래 가수 꿈 돕던 오빠, 결혼식 비용 전액 냈다"[돈마카세][★밤TView]

발행:
허지형 기자
/사진=MBN '돈마카세' 캡처
/사진=MBN '돈마카세' 캡처

가수 권은비가 친오빠의 결혼식 비용 전액을 내준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MBN 추석 특집 '돈마카세'에서는 MC 홍석천, 이원일 셰프와 함께 게스트로 가수 권은비가 출연했다.


이날 권은비는 "가족들이 자랑 많이 하냐"는 질문에 "너무 많이 한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오빠가 저랑 연년생이다. 1살 위인데 결혼했다. 그때 결혼식 비용을 제가 다 해줬다"며 "제가 어렸을 때 예고에 가고 싶어 했다. 고등학교 자체로 돈이 많이 드는데 입시 비용이 꽤 많이 든다. 몰래몰래 계속 다니고 싶고, 어떻게든 하고 싶고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빠가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부모님 몰래 입시 학원비를 조금 보태줬다. 적은 돈이 아니었을 텐데. 그때 제가 너무 고마움을 크게 느끼고 '꼭 성공해서 오빠 힘들 때 도와주겠다'는 말을 지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오빠와) 얘기는 안 나눴는 데 부담을 느끼는 거 같아서 그 이후로는 도와주지 말아야겠다 싶었다. 도움을 주려고 할 때마다 '괜찮다'며 도움을 또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모습도 고맙고 미안하더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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