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비하인드에 대해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MBN 추석특집 '돈마카세'에서는 MC 홍석천, 이원일 셰프와 함께 게스트로 가수 권은비가 출연했다.
이날 권은비는 "'워터밤' 게스트 중 출연료가 굉장히 (높다더라)"라는 언급에 "아니다. 잘못된 정보"라고 해명했다.
이어 '워터밤' 화장법에 관해 묻자 "물을 많이 맞으면 화장이 녹으니까, 잘 번지니까 '픽서'라고 방수가 잘 되는 화장법이 있다. 얼굴 코팅도 하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워터밤' 무대를 위해 체중 관리를 한다며 "짧은 옷도 있고 하다 보니까 식단도 하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니까 단백질도 많이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그냥 무대보다 힘든 건 시기가 너무 덥다. 가만히 서 있어도 덥지 않나.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다"고 전했다.
권은비는 2014년 그룹 예아로 데뷔했다. 이후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그룹 아이즈원으로 재데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2023년 '워터밤' 출연을 통해 '워터밤 여신', '서머 퀸' 등 수식어로 큰 인기를 얻었다.
권은비는 "오디션 프로그램 나오기 전에 2014년에 한 번 데뷔했다. 그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해체됐다. 4년 정도 더 연습해서 2018년에 오디션프로그램에 나갔다"며 "아이즈원이라는 팀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절망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그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잘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럴 때는 '버텨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부모님, 친구들의 응원으로 버텼다. 이제는 많은 분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기를 얻은 후 가족들도 기뻐한다고. 그는 "(가족들이 자랑을) 너무 많이 한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너무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권은비는 지난해 3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3층짜리 건물을 약 24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 1층에서 그는 카페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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