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슈퍼매치' 한국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의 태도에 불만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한일 슈퍼매치 : 씨름 VS 스모'에서는 한일 씨름, 스모전이 펼쳐졌다.
최성환 선수는 씨름 경기를 마치고 "너무 쉽게 이겨서 제대로 한 거 같지도 않고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임진원은 "안 다치려고 그렇게 한거 같다. 웃고 그러는 게 마음이 안 들었다. 무릎도 안 꿇고"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그래도 최대한 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씨름은 무릎을 꿇고 하는 운동이다. 근데 그런게 어딨나"라고 하자, 임진원은 "온전히 씨름을 이겨보려는 의지가 안 보였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야 한다. 한국인의 긍지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한일 슈퍼매치'는 각 나라에서 지켜온 전통 격투기의 정수를 정식 맞대결로 구현하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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