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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슈퍼매치' 역시 씨름은 한국..日 감독 황당 요구에도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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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한일 슈퍼매치 : 씨름 VS 스모'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한일 슈퍼매치 : 씨름 VS 스모' 방송 캡처

'한일 슈퍼매치' 김민재 선수가 일본 측의 경기 규칙을 어기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시합한 가운데 1승을 거뒀다.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한일 슈퍼매치 : 씨름 VS 스모'에서는 한일 씨름, 스모전이 펼쳐졌다.


스모에서 고전하던 한국 선수의 모습을 본 김구라는 "씨름하면 우리가 이길 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조정식 아나운서 역시 동감하면서 한국 선수를 응원했다.


씨름이 시작되기 전, 무릎 꿇고 시작하는 씨름을 하려는데, 나카무라 감독은 자세를 거부하며 "앉을 수 없다. 서서 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태현 감독은 "서서 해도 우리가 이긴다. 샅바라는 도구를 안 접해본 사람들은 맥을 못 춘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민재 선수는 "상대가 300kg 나가든 400kg 나가던 날 넘길 수 없다"라고 하며 가볍게 상대 일본 선수를 넘겼다.


한편 '한일 슈퍼매치'는 각 나라에서 지켜온 전통 격투기의 정수를 정식 맞대결로 구현하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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