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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뭐하니' 조혜련 눈물 "子우주, 재혼 남편 '아버지'라 불러.."[★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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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행님 뭐하니?' 방송 캡처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행님 뭐하니?' 방송 캡처

'행님 뭐하니' 코미디언 조혜련이 아들 우주와 애정이 가득 담긴 통화로 모두를 울렸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행님 뭐하니?'에서는 이이경, 주우재, 하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혜련과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혜련은 "오늘 우주가 23살인데 미국으로 간다. 유학을 가는 게 아니라 성경을 6개월 배우면서 훈련 받는다. 시드니로 워킹하러 간다"라며 "우주랑 어제 밤에 기도했다. 자고 나오는데 현관에 양쪽으로 편지를 길게 써놨다. 비타민을 뒀다. 얘가 성장해서 길게 편지를 썼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엄마 한번 안아'했다. 편지에 엄마가 날 너무 사랑하지만 잘 표현하지 않는 엄마에게 라고 하더라. '엄마를 정말 존경한다. 목이 쉬어도 몸이 힘들어도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엄마를 보며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했다'고 했다. 그 옆에 원래 '아저씨'라고 불렀는데 '사랑하는 아빠에게'라고 했다"라고 오열했다.


허경환은 "부모님 배우고 배우는 거다. 선배님이 그렇게 하는 거다"라고 감탄했고, 이이경은 "통화 한번 해라. 방송을 떠나서 한번 전화해라"고 제안했다.


이에 조혜련은 아들 우주와 통화하며 "네 진심이 느껴져서 그랬다. 따뜻하게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아침에 얼굴 못봐서 미안하다. 내가 진심으로 널 낳아서 행복하고 널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하하와 허경환, 이이경은 눈물을 글썽였다. 주우재도 "진짜 통화가 판타지 속에서나 듣는 얘기였다"라고 감탄했다.


하하는 "애들이 등교하고 고은이랑 전화햇는데 속상해했다. 전날 밤에 혼내지 않기로 했는데 아침에 또 혼냈다더라. 본인 스스로가 얼마나 부족하고 작아지는 마음 알지 않나. 그래서 오전에 울었다"라고 토로했다.


조혜련은 "되게 긴 터널 같았다. 끝이 없을 거 같았는데 아직 아이들이 사춘기고 내 생각대로 애가 안 커주고 그러는데 그게 20살 되면 끝나더라. 스스로가 생각하고 사랑으로 감싸줬을 때 지금 이 아이가 잘 크는 거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행님 뭐하니'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외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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