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민수가 전처와 윤후 물품 쟁탈전을 벌였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민수가 이혼한 전처와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민수는 전처와 이미 이혼했지만 여전히 원만한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연락도 하고 지금 같이 지내고 있다. 후가 한국에 있는 동안 한집에서 시간 보내고 있다"라며 아들을 위해 함께 생활 중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전처는 "윤후 아빠 거랑 내 거랑 짐을 나누기 위해 붙이자. 필요한 걸 먼저 얘기해봐"라며 포스트잇을 가져와 공용 물품을 구분하는 정리 작업을 제안했다.
과거 윤후가 중지 손가락이 다쳐서 의도치 않게 카메라 앞에서 욕설하는 사진을 두 사람은 아꼈고, 각자 그 사진을 굉장히 귀여워하며 서로 가져가겠다며 쟁탈전을 벌였다.
이어 두 사람은 물품을 정리하다가 결혼사진과 윤후 돌잡이 때 사진을 발견했다.
전처는 결혼사진을 빠르게 넣으라고 했고, 윤후 돌잡이 사진과 배냇머리, 그리고 발도장을 보며 누가 가져갈지 이야기했다. 이에 전처는 "배냇머리는 너가 갖고 가라. 탯줄은 내가 갖고 있겠다. 하나씩 갖고 있자"라며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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