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승윤이 MBN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이하 '자연인') 촬영 중 위험천만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의 3연승을 막기 위해 출격한 복면가수들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 '밤갑습니다'는 '감자합니다'의 대결 끝에 패배했다.
이에 공개된 '밤갑슴니다' 정체는 '자연인'에서 활약 중인 이승윤이었다.
이승윤은 '자연인' 촬영 중 아찔한 일을 겪었다며 "죽을 뻔한 적도 있다. 촬영하다 장수말벌한테 쏘였다. 장수말벌 독이 일반 벌의 500배 이상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장수말벌에 쏘였던 그는 쇼크가 오기도 했다고. 이승윤은 "혀가 말려들어가고 호흡이 가빠졌다"며 "매니저와 차를 타고 가는데 의식이 흐려졌다. 가족 생각이 먼저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병원까지) 989m 남은 걸 보고 안도했는지 정신을 잃었다"며 "눈 떠보니 호스가 껴 있었다. 그런 걸 경험하고 나니 더 열심히 살아야지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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