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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母, '이혼' 아들보며 연신 한숨.."며느리와 다시 살았으면"[미우새][★밤TV]

발행:
정은채 기자
 가수 윤민수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M에서 진행된 Mnet '더 콜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윤민수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M에서 진행된 Mnet '더 콜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윤민수의 모친이 아들과 며느리의 이혼 과정을 바라보며 참았던 속내를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민수가 전처와 함께 등장해 현실적인 이혼 이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윤민수는 이미 전처와 이혼했지만 여전히 원만한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연락도 하고 지금 같이 지내고 있다. 후가 한국에 있는 동안 한집에서 시간 보내고 있다"라며 아들 윤후를 위해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의 전처는 "윤후 아빠 거랑 내 거랑 짐을 나누기 위해 붙이자. 필요한 걸 먼저 얘기해봐*라며 포스트잇을 가져와 공용 물품을 하나씩 구분하기 시작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스페셜 MC 조우진은 "이런 이혼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혼 경험자 서장훈은 "방송에서 보니까 굉장히 희귀한 장면인데 현실에서는 많이 있다. 특별한 일이 아니다. 저런 상황들이 주변에 많다"라며 차분히 공감했다.

/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이어 조우진은 윤민수의 어머니를 향해 "사실 장면이 나오는 동안 민수 어머님 표정을 지켜봤다. 온전하게 보실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윤민수의 모친은 길게 한숨을 내쉬며 "그냥 저렇게 살면 좋잖아"라고 씁쓸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서장훈은 "어머니 입장에서는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둘이 다시 회복하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셔서 그럴 것"이라며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사진과 윤후의 돌잔치 물품, 배냇머리, 발도장 등을 두고 차분히 정리를 이어갔다. 이혼이라는 현실적인 절차 속에서도 서로 얼굴을 붉히지 않고 담담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은 묘한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윤민수의 모친은 끝내 고개를 떨구며 "저렇게 그냥 살면 안 되겠냐"라며 연신 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윤민수는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를 두었으며,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집 매매 문제로 전처와 한 집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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