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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영철, 확 달라진 얼굴..데프콘도 못 알아봤다 "2년간 조금씩 바꿔"[나솔사계]

발행:
김노을 기자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나는 솔로' 18기 영철(가명)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는 18기 영철을 비롯해 24기 영수와 영식, 27기 영식과 영호가 남성 출연자로 출연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출연자는 단연 18기 영철이었다. 그가 등장하자 MC 데프콘은 "누구냐. 어느 기수냐. 이분 이전 사진 좀 보면 안 되냐. 못 알아 보겠다"고 어리둥절했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이에 제작진이 18기 영철의 '나는 솔로' 출연 당시 모습을 보여주자 "이분이라고? 느낌이 아예 달라졌다. 살과 근육을 다 빼버린 것 같다"며 깜짝 놀랐다.


18기 영철은 재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18기 때 너무 아쉬웠다. 인상만 쓰고 말도 못 하고 있떤 게 3년 동안 아쉬워서 (제작진에게) 먼저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을 드렸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하자 18기 영철은 "당시 방송을 보면서 스스로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었다. 사람들이 인상이 안 좋다고 하는데 제가 봐도 그렇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힘든 상황에서 좀 이겨내고 적극적으로 하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도 않고 어버버하고 하지 않았다. 자기 반성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동안 하나하나 조금씩 바꿨다. 아쉬움을 계속 갖고 살아가는 게 아닌 거 같아서 그럴 바에는 한 번 터뜨리자는 심정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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