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여행 경비 처리 방식을 두고 제작진과 신경전을 벌였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 2화에서는 영수증 처리 방법을 두고 제작진과 갈등하는 'KKPP 푸드' 감사 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빈은 멕시코 여행 첫날 영수증 처리 방법을 배우기 위해 제작진과 마주한 가운데 "기 싸움에서 지지 않겠다"라고 선포해 웃음을 안겼다.
김우빈은 매일 저녁 당일 모은 영수증을 한 번에 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마지막 날 드리면 안 되냐"라고 제안했다. 대표 이광수 역시 "구멍 날 일은 없다"면서도 "얼마까지 미안하다고 하면 봐줄 수 있냐"라고 물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은 "한도를 높여 버리면 고 대표님 재가를 받아야 한다"며 누락 오차 범위를 5%로 제안했다.
이에 김우빈은 10%로 협상을 벌였고, 결국 7%로 합의했다. 제작진이 7%가 넘어갈 경우 사비로 메꿔야 한다고 밝히자 김우빈은 난색을 보이며 이광수에게 무언의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개인 돈이라니까 너 알아서 해"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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