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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 김태현 "장인 최현석, 연애 초 결혼 반대..나라도 그랬을 것"[불후][★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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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기자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록밴드 딕펑스의 김태현이 장인 어른 최현석 셰프가 결혼을 반대했던 비화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남진' 2부로 꾸며진 가운데, 양동근, 딕펑스, 김기태, 나태주, 전유진, 82MAJOR 등 총 6팀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MC 이찬원은 최근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김태현의 결혼 소식을 언급하며 박수를 유도했다. 이에 김태현은 아내 최연수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12살 차이인 아내와의 결혼을 앞두고 장인 어른인 최현석의 반대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태현은 "제가 장인어른의 입장이었어도 그랬을 것 같다. 나이 차이가 워낙 많이 났고, 어렸기 때문이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이어 "와이프가 도움을 많이 줬다. 제가 잘해주고 이만큼 열심히 한다고 어필을 많이 해줬다. 연애 3년 차에 결혼 얘기가 나왔을 때 장인어른께서 '너희가 더 오래 만나면 허락해 주겠다'라고 하셨다. 잘 만나는 모습을 보여드리니까 허락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김준현은 "첫째가 10살인데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그냥 화가 난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인데도 딸 가진 입장에서 화난다"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동근 역시 "딸이 11살인데 시뮬레이션을 한다. 와이프가 '딸이 남자친구 데려오면 어떡해?'라고 질문하면"이라고 말하더니 팔꿈치로 찍어 누르는 동작을 취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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