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집살림'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가수 장윤정에게 용돈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 JTBC 예능프로그램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손준호와 김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준호는 도장부부에 대해 "진짜 제일 편안한 부부다. 생일 때 깜짝 놀랐다. '0'이 하나 더 있어서 놀랐다. 돈을 줬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어른 됐을 때 용돈을 받을 일이 없으니까 용돈을 준 거다"라고 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나는?"이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내 카드를 쓰고 있으면서 왜 돈을 바라냐"라고 황당해했다.
손준호, 김소현 부부와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자주 만나기도 한다고. 도경완은 "아침에 버스가 7시 좀 넘으면 출발한다. 난 항상 1등으로 태운다. 그다음에 주안이를 찾는다. 셔틀이 왔는데도 주안이가 안 온다. 주안이 안 오면 어떡하지 하는데 저 멀리서 '빨리, 빨리'란 소리가 들린다. 소현 누나가 주안이를 딸려 오는 수준으로 데려가서 놓는다. 그리고 얼굴을 가리고 인사한다"라고 털어놨다.
김소현은 "극한 상황이었다. 민낯이라 부끄럽고 민망했다. 경환씨라고도 안 한다. '안녕하세요'만 한다. 호칭조차도 애매하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대놓고 두집살림'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