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석정이 촬영 도중 사라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석정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는 어디론가 사라진 황석정을 찾아 나섰다.
알고 보니 황석정은 다른 멤버들보다 먼저 공주에 도착해 자연을 만끽하고 있었다.
황석정은 "저는 이런 게 너무 좋다"면서 자연 속 휴식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혜은이는 "이런 걸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냐"며 공감했다.
황석정은 "저는 농장도 하고 공연도 하고 그렇게 살다 보니까 너무 정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숨 한번 제대로 못 쉰 것 같다"며 "힘들 때나 마음이 복잡할 때는 산길을 걷고 사색에 잠기고 식물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절실하게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연에서 나무를 보면서 생각하고 나무와 하나가 되니까 좋다. 마음이 촉촉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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