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심근경색 직전 응급실에 실려갔던 일화를 공개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2일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물리학자 김상욱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상욱 교수는 지난 10월 추석 연휴 기간 갑작스러운 몸의 이상으로 한밤중 응급실을 찾아 심근경색 직전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긴급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김상욱 교수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몸이 좋지 않아 한밤 중에 응급실에 갔다. 심근 경색 직전 상황이라며 곧바로 중환자실에 입원시켰다"라며 "긴급하게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담당 의사 선생님 말로는 심근 경색이 일어났어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다고. 시술을 잘 끝났고 지금은 빠르게 회복 중. 중환자실·병동 생활을 하면서 병원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며 애쓰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제 목숨을 구해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상욱 교수는 당시를 떠올리며 "약간 속이 거북하고 소화가 안 되거나 그런 줄 알았다. 병원에 갔는데 심근경색 오기 직전 단계라고 해서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시술 후) 바로 괜찮아지셨냐"라고 물었고 김상욱 교수는 "중환자실에 누워있는데 '도대체 스텐트 시술이 뭘까?' 궁금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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