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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 배우 전세사기 피해.."22채 해먹었다고" 충격[특종세상]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MBN '특종세상'
/사진=MBN '특종세상'

배우 문회원이 전세 사기를 당한 사연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태조 왕건' 등에 출연했던 문회원 부부가 출연해 전세 사기 피해 일화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경기도 한 빌라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후 경기도의 한 신축 아파트를 찾았다. 이 집은 문회원 부부가 분양받은 아파트였지만 입주를 못 하고 있었다.


이들 부부는 새 아파트를 분양받고 입주 전까지 머물 전셋집을 계약했는데 집주인은 전세 계약이 만료되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고 경찰에 신고했더니 전세 사기꾼에게 당했다는 걸 알게 됐다.


/사진=MBN '특종세상'
/사진=MBN '특종세상'


문회원은 "이 아파트에 살려고 분양을 받은건데 집 지을 동안에 전세 들어갔던 집이 사기를 당해서 이 곳에 못 온다"라며 "전세 사기를 당한 집은 빼지도 못한다. 이제 늙어가지고 마지막 보금자리인데 들어오지 못하니까 갑갑하다"라고 말했다.


문회원 부인은 "2년 계약이 이제 다 돼가는데 집주인이 전화가 안 와서 몇번을 전화했는데 안 받았다. 이후 집주인한테 메시지가 왔다. 돈이 없으니까 그 집을 등기를 이전해 줄 테니까 인계를 받으라면서 그동안 못 낸 세금을 나보고 부담하라고 하더라"라며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았다. 여기서 그냥 내 몸이 다 무너지는 것 같이 가슴이 철렁했다"라고 말했다.


문회원도 "나중에 경찰에 고발하니까 전세 사기꾼이 22채를 해 먹었다고 했다"라며 "연기 생활을 하면서 한푼 두푼 모아서 마련한 피 같은 돈인데..노년에 전세 사기 당하니까 황당하다"라고 말했다.


결국 부부는 분양받은 새 아파트를 전세를 줘야하는 상황이 됐다. 이후 이들은 "융자 이자가 꽤 나갔다. 이자만 해도 몇천만원이 됐는데 아들이 자기가 모은 9000만원을 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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