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요원이 가수 에일리에게 받은 '손글씨 팬레터'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MC 이요원이 예상치 못한 팬레터 경험을 전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팬들에게 받은 편지를 여동생에게 자랑하며 "내 팬 규모가 더 크다"는 식으로 은근한 우위를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요원은 자신 역시 잊지 못하는 팬레터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요원은 "공항에서 우연히 에일리씨를 봤다. 저한테 먼저 인사하고 다가와서 포스트잇에 뭘 주고 가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너무 감동이었다. 손으로 써준 게 감동이어서 너무 고마워서 SNS에 올렸다"고 말하며 당시의 따뜻함을 떠올렸다.
예상치 못한 '역조공 팬레터'에 이요원은 실제로 SNS에 인증하며 에일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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