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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4' 태연, '사계' 부른 27호에 "원곡 심심할 듯" 감탄[★밤TView]

발행:
안윤지 기자
/사진=JTBC '싱어게인4' 방송 캡처
/사진=JTBC '싱어게인4' 방송 캡처

'싱어게인4'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본인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27호에 놀라워했다.


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4'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이 진행됐다.


39호는 동물원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선곡했다. 그는 "동물원 좋아했었다. 음악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력한 영향을 준 분들에 대한 노래를 한번쯤 불러야 하지 않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17호는 "보컬로서 도전하고 싶었는데 날 그렇게는 찾지 않더라. 내 소울을 담아 색다른 기세를 보여드리겠다"라며 다른 무대를 보였다.


김이나는 "대진탓을 하는 라운드가 3라운드 같다. 어지간해서는 대결이란 구도 안에서 지기 쉽지 않은 무대였다. 기술적으로나 감성적인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무대"라고 감탄했다. 이에 따라 17호가 승리를 거뒀다. 백지영은 "아깝다"라고 아쉬워했다. 17호는 "내가 잘하는 노래로 내 역량을 보여드리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통해서 감사하다. 설득되는 노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화제를 모은 37호와 27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37호는 "남녀 빅매치라고 생각한다. 좋은 그림 만들고 싶었다. 내 공연 한번 보러 오지 않았나. 그때 느낀 기분 느끼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27호는 "원래 알고 있던 사이였다. 내가 공연도 보러가고 그랬다. 팬심을 이렇게 저버리다니.."라며 "난 센 것도 잘하고 여린 것도 잘한다. 먼저 올라가겠다"라고 전했다.


태연은 37호의 무대를 본 후 "내가 '싱어게인' 나오기 전에 어떤 사람을 보고 싶냐고 했을 때 미친 사람 보고 싶다고 했다. 그걸 본 거 같다. 밀당을 잘한다. 레코딩한 음원인 거 처럼 밸런스가 잘 맞는다"라고 감탄했다.


27호는 태연의 '사계'를 선곡했다. 그는 "흑화한 감정으로 부를 거 같다. 인생에서 최선을 다한 적이 있나 싶을 만큼 모든 걸 갈아 넣겠다"라고 설명했다. 태연은 "이건 모 아니면 도다. 떨리겠다"라고 걱정했다.


무대가 끝난 후, 이승기는 "여긴 아델, 저기는 브루노 마스다"라고 말했다. 태연은 "이거 어떡하냐. 심심해서 원곡 어떻게 듣냐. 난 어떡하라고. 맛있는 양념을 잘 무치고 버무려서 멋진 완성품으로 만들었다"라며 "후반부에 가서 빌드업 되는 것도 파워풀함이 느껴졌다. 이런 매력을 어필할 수 있구나 싶었다. 그냥 내내 '원곡 심심해서 어쩌지'란 생각만 했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결국 37호가 27호를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싱어게인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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