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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안세영 "올림픽 때 슬개골 파열·무릎 통증..무서웠다"[★밤TView]

발행:
안윤지 기자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유퀴즈' 안세영 선수가 올림픽 당시 통증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승률이 94% 되면 가끔 질 때 왜 지는지가 궁금해진다. 세계 랭킹 1위를 1년 넘게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안세영 선수는 "운동도 열심히 하게 되고 동기 부여가 생겨서 잘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시간이 지나면서 차분해진 거냐, 정상에 오르면서 나 모르게 생긴 아우라냐"라고 묻자, 안세영 선수는 "반반 섞인 거 같다. 나이 먹으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된 거 같다. 세계 랭킹 1위란 위치에서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게 크다"라며 "내 나이는 현역 선수로 한창이다. 계속 올라갈 때다. 잘 될 때는 공이 느리게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나도 비슷한 날이 있다. 내가 못 웃길 자신이 없는데 할 때 있다"라고 하자, 유재석이 바로 "근데 그런 날 망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세영 선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상처 입고 힘들었다. 계속 부상 달고 가야 하니까 나도 좀 많이 예민해지고 힘들었다"라며 "결승전 때 일어났다. 점프했을 때 무릎에서 소리 나면서 통증이 오더라. 슬개골 부분 파열도 있었고 남은 세트를 풀어나갈 수 있을까 싶었다. 겁을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받는다. 단식 선수라 혼자 하는 거에 익숙한데 다른 사람에게 말을 붙이는 게 어렵다. 사람 대하는 게 어렵다"라며 "잘하는 게 배드민턴밖에 없다. 경기 때는 되게 멋있게 하려고 하는데 막상 일상으로 돌아오면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이 돼 버린다. 다른 사람들도 내 이야기를 궁금해하지 않을 거 같다. 방 언니 한 번씩 있으니까 플레이에 대한 말은 하지만 혼자 푸는 게 제일 좋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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