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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박나래에게 받은 '찐 고백' 문자 공개 "나랑 영화 한 편만 보자…"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나래식' 영상화면 캡쳐
/사진='나래식' 영상화면 캡쳐

개그맨 양세찬이 박나래에게 실제 고백을 받았던 과거 일화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양세찬 | "신경이 쓰였나 봐 누나가" | 썸장사, 비밀 내기, 최초 공개 고백 썰, 아이돌 해명, 런닝맨 고정 비하인드, 도경수(?) 전화 연결 [나래식] EP.6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개그맨 동료이자 프로그램 MC 박나래의 첫 번째 '썸남'으로 알려진 양세찬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고백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양세찬은 망설이다가 과거 박나래가 자신에게 실제 고백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문자로 고백한 거"라고 운을 뗐지만, 박나래는 "내가 전화로 먼저 고백했다. 너 기억 못 하는구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세찬은 "전화했었어? 난 문자 밖에 기억 못한다. 충격적이어서.."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전부터 '너 좋아한다' 이런 얘기를 했다. 내가 밀쳐냈다. 그때도 누나가 술을 많이 먹고 좋아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다가 어느 날은 '술 안 먹었다. 나 너한테 할 얘기가 있어'라고 했는데 내가 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마, 어차피 이건 안돼. 난 더 이상 누나랑 통화할 수 없다'하고 끊었다"라고 했다.


그러고 나서 30분 뒤 박나래에게서 장문의 문자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나 진지하게 얘기하는 거야. 내가 술 먹고 장난치고 너한테 얘기한 게 너한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너한테 지금 얘기 안 하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얘기한다. 다른 거 바라는 것도 아니다"라며 시작된 문자는 "다른 거 다 필요없다. 너한테 사귀자고도 얘기 안 할게. 그냥 내 마음만 얘기 하고 싶어. 그런데 하나만 들어줘. 나랑 영화 한 편만 보자. 그거면 난 돼"라고 이어졌다.

/사진='나래식' 영상화면 캡쳐

박나래는 당시를 떠올리며 "기억 난다. 그 텍스트들이.."라고 공감했다.


양세찬은 당시 자신의 답장도 공개했다. "내가 그걸 보고 '그 영화를 보나 안 보나 내 마음은 똑같아'라고 답장했다. 그러고 나서 누나가 전화가 왔다"라고 했다.


이어 양세찬은 박나래의 반응을 생생히 재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화가 왔다. 그러고서는 '꺼져, 이 개XX야. 안 좋아해. 나 술 취했지롱, 메롱'"이라고 전하며 공개 고백 일화를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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