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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상간녀 소송까지 진행 중인데 웃는 외도남에 "무섭다" [이숙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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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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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MC들을 당황하게 한 역대급 사연이 공개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두 번째 부부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가사조사에 앞서 아내 가사조사관 박하선은 "다른 세상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내고, 남편 측 가사조사관 진태현 역시 "위스키까지 따게 만든 부부"라고 덧붙여 역대급 사연을 예상하게 한다.


/사진제공=JTBC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아내는 남편의 외도로 상간녀 소송까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현장이 긴장감에 휩싸인다. 남편의 외도 사건이 하나씩 밝혀질수록 모두가 충격에 빠지고, 특히 아내와 심각한 대화를 나누면서도 계속 웃는 남편의 모습에 박하선은 "약간 무섭다"며 당혹스러움을 숨기지 못한다.


그러나 남편 측 영상에서 남편의 문제만큼이나 심각한 아내의 문제가 드러난다. 아내는 어떤 이야기를 하든 결국 남편의 불륜으로 화제를 돌리는 일방적인 대화 방식을 보였고, 부부 갈등을 줄이기 위한 행동이라며 SNS에 남편의 험담을 올리기까지 한다.


/사진제공=JTBC

이에 캠프 소장 서장훈은 "아무리 그래도 공개적인 SNS에 남편의 욕을 올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아내의 문제를 지적한다. 그럼에도 아내가 어떠한 의견도 받아들이지 않자, 서장훈은 결국 "아내 분의 의견도 존중한다"며 중재에 나섰지만, "그럼 존중해 주세요"라고 날카롭게 받아쳐 가사조사실을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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