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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최애 부캐 '호구도기' 변모..'중고차 빌런' 윤시윤 겨냥[모범택시3][★밤TView]

발행:
김정주 기자
/사진=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3'
/사진=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3'

배우 이제훈이 자신의 최애 부캐인 '호구도기'로 변신했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3'에는 중고차 빌런 차병진(윤시윤 분)을 상대하는 무지개운수 식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기는 헌팅캡을 거꾸로 뒤집어쓴 채 블링블링한 금속으로 치장한 묘한 옷차림으로 중고차 판매장에 등장했다.


이곳은 중고차를 이용해 각종 악질적 범행을 일삼은 중고차 빌런 차병진(윤시윤 분)의 소굴이었다. 변호사였던 차병진은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사람을 죽여 변호사 자격증을 박탈당한 뒤 복역 후 선량한 시민들을 상대로 중고차 사기는 물론 택시 면허를 양도하고 불법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집단 범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범죄 피해자가 늘어나자 무지개 히어로즈는 중고차 매매를 미끼로 중고차 판매장으로 뛰어들었다.


/사진=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3'

이때 차병진 일당은 또 다른 피해자를 상대로 불법 계약서를 작성한 뒤 계약을 무르려는 그를 폭력과 협박으로 윽박지르고 있었다.


김도기는 일부러 범죄 차량을 들이받고 뜨거운 커피를 계약서에 쏟아 계약을 무효로 했다. 피해자는 김도기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한 뒤 줄행랑을 쳤고, 눈앞에서 계약을 놓친 차병진은 "어떻게 보상할 거냐"며 김도기를 압박했다.


이에 김도기는 혀짧은 소리로 "어떡하죠? 저 때문에"라고 진땀을 흘리더니 가방에서 현금뭉치를 꺼내 보상을 약속하며 본격 응징 서비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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