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아역 배우 출신 김설이 알고 보니 튀르키예 영화 스타였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진주 역을 연기한 김설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TV 보면서 뭐 먹던 설이만 보다가 이렇게 컸냐. 진주가 이렇게 말을 잘했다. '응답하라 1988'이 10년 됐다"라고 말했다. 김설은 "기억 나는 건 먹는 장면이다. 혜리, 고경표, 김선영이 기억난다"라고 했다.
김설의 친오빠 김겸은 "내 오빠 자리를 빼앗긴 거 같다. 진짜 오빠는 나인데"라고 하자, 김설은 "약간 콘셉트인 거 같다"라고 단언했다.
김설은 "튀르키예에서 전쟁 영화를 찍은 적이 있다. 거기서 영화가 엄청나게 잘 됐어서 시사회를 가면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라며 "그때가 가장 좋았다. 촬영 말고도 가족이랑 같이 쇼핑도 하러 가고 소소한 일상을 타지에서 보내니 가족 사이도 돈독해졌다"라고 했다.
그는 최근 영재 교육원을 수료했다고. 김설은 "내가 다닌 곳은 교육청 산하라 학비는 없고 시험을 보고 합격하면 들어간다"라며 "주로 목공이나 수학, 물리를 배우고 발명 영재는 산출물을 발표해야 한다. 그래야 졸업할 수 있어서 산출물을 위한 수업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1학년 때부터 반장을 쭉 해왔다. 내가 리드를 하지 않으면 직설이 안 풀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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