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지예은이 때아닌 '방광 이슈'(?)로 곤욕을 치렀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닿기를'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본인의 선물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예은은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홀로 집중하지 못하며 안절부절못한 표정을 지었다. 지예은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챈 유재석이 이유를 묻자 "화장실 가고 싶다"라고 울상을 지었다.
이에 하하는 자신의 막내딸을 언급하며 "너 뭐 송이야? 도착까지 2분 참을 수 있어요?"라고 달래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예은이가 오전에 찹쌀떡을 먹었다"라고 폭로했고, 멤버들은 방지턱을 넘는 순간 창백해진 지예은의 얼굴을 보며 "실수하면 안 돼요. 성인이에요" 등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지예은은 사색이 된 얼굴로 주먹을 꽉 쥔 채 목적지에 도착해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한결 편안해진 표정으로 촬영에 임한 지예은에게 하하는 "오줌싸개다"라고 짓궂은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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