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父 정형돈, 정승제에 무릎 꿇었다 "한 번만 살려줘"[하숙집]

발행:
김노을 기자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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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 하숙집'의 '직원' 정형돈이 '사장님' 정승제 앞에서 무릎까지 꿇은 채 "살려 달라"고 애원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 5회에서는 정승제-정형돈이 하숙생들과 함께 처음으로 외출에 나선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사장님' 정승제와 '직원' 정형돈은 9명의 하숙생들과 놀이공원으로 향한다. 다양한 놀이기구가 이들을 반기는 가운데, 정승제는 아파트 17층 높이에서 수직 강하하는 놀이기구를 보더니 "인간 만들기 프로젝트다!"라면서 하숙생들과 함께 타자고 한다. 갑자기 '극기 훈련' 분위기가 조성되자, 정형돈은 "나 이거 타봐서 알아"라면서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는다. 정승제는 "다리에 힘 풀렸어?"라고 걱정하는 것도 잠시, "이거 타야 된다. 인간 만들기 프로젝트, 파이팅!"이라고 외친다.


나아가, 그는 정형돈을 다시 쳐다보면서 "같이 타자"고 권하는데 정형돈은 "승제 형, 나 한번만 봐줘라. 내가 진짜 잘할게"라며 무릎까지 꿇고 싹싹 빈다. 이에 빵 터진 정승제는 "그럼 (하숙집) 아침식사 전체 다 차릴 거야? 매일 아침 7시에 밥 차리려면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하는데?"라고 묻는다.


정형돈은 "형, 나 애들 키우잖아. 나 한 번만 살려줘"라고 읍소하며 정승제의 발목을 붙잡는다. 정승제는 "그 정도야?"라면서도 "놓아라, 이거~"라고 정형돈을 뿌리친 뒤 하숙생들과 공포의 놀이기구에 오른다.


직후 하숙생 2인과 놀이기구에 함께 탑승한 정승제는 '통닭구이 모드'로 허공을 향해 올라간다. 그러면서 그는 "얘들아, 생선님만 믿어. 내 손 꽉 잡아"라고 큰소리를 친다. 하지만 이내, "모두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시고, 그동안 고맙고 즐거웠어"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먼길 떠나는 사람처럼 비장한 메시지를 남기는 정승제의 모습에 모두가 폭소한 가운데, 놀이기구 체험을 마친 그는 "너무 재밌다"며 "나 한 번 더 타고 싶은데 같이 타자"라고 정형돈을 설득한다.


또한 그는 "같이 타주면 네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할게", "100만 원 줄게"라며 극딜을 시전하는데, 과연 정형돈이 하숙생들을 위해 몸소 '극기 훈련'에 동참할지, 이날의 '극기 훈련' 전말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24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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