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케이윌이 연예 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사직의 혜택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데뷔 19년 차 감성 발라더 가수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케이윌은 "만만하게 생각하는 '못생긴 애들' 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윤민수, 이정 등이 있고, 김범수 형을 말씀하시는데 거기까지 가면 곤란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말을 좀 아끼겠다. 오늘 좀 차려입었는데 그쪽(?)까지 가고 싶지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송은이는 "아이돌 팬분들이 케이윌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실제로 BTS가 탄생했던 빅히트의 기반을 잘 닦았다고 한다"라고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케이윌은 "빅히트가 처음 제작했던 신인이 저였다, 그 회사가 분리돼서 빅히트, 스타쉽으로 나뉘었다. 제가 빅히트의 시작이었고, 스타쉽의 시작이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전현무는 지난해부터 스타쉽 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케이윌에게 "바지 아니냐는 얘기 많이 듣지 않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케이윌은 "바지가 어딨냐"라고 발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케이윌은 이사직의 혜택에 대해 "자기 관리비용으로 연간 200만원 지원해주고, 휴대폰 살 때도 50만원을 지원해 준다. 아직 못 받았고 앞으로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혼 지원금도 준다고 한다"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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