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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中에 사비 털어 '5억' 기부했었다 [동치미]

발행:
김나라 기자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장훈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김장훈(62)이 사비로 중국에 5억 원을 기부한 일화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682회는 '사람 앞 일 아무도 모른다'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김장훈은 중국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첫 공연을 앞두고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독도 지킴이', '기부천사'라는 제 이미지를 중국 취재진도 알고 있더라. 그래서 그런지 '중국에서도 기부를 하겠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저는 첫 공연이니까 중국에서 누가 날 알겠나 싶어서, 어차피 경험 삼아 개최하는 것이고 공연 수익금이 안 날 테니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했다"라고 회상에 젖었다.


이어 김장훈은 "그런데 1만 석 규모의 공연이 매진됐다. 결국 기부를 하기로 했는데, 어디다 할 거냐고 해서 '나무를 심겠다'고 했다. 당시 현지 취재진에게 '중국의 사막화는 세계의 사막화다'라는 말도 했었다. 그렇게 녹색장성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5억 원이 들었다. 제 사비로 기부한 거다. 왜냐하면 무대 세트에 투자하느라 공연은 이미 적자가 난 상황이었다"라고 못 말리는 '기부 천사' 면모를 드러냈다.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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