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근력 나이 50세→30세"..'골때녀', 강해진 체력·달라진 팀으로 '리부트' [종합]

발행:
최혜진 기자
/사진=SBS
/사진=SBS

SBS 장수 대표 예능이 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가 새롭게 돌아온다.


13일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녀'의 새롭게 단장된 선수단과 감독진을 만나보는 온라인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FC국대패밀리 박승희, FC발라드림 경서, FC탑걸 채리나, FC원더우먼 키썸, FC액셔니스타 정혜인, FC월드클라쓰 사오리, FC구척장신 이현이, FC스트리밍파이터 심으뜸 등 각 팀의 주장들을 비롯해 팀원들, 권형구 PD, 장정희 작가가 참석했다.


'골때녀'는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축구 소모임을 담은 예능이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이번 '골때녀'는 8개 팀, 7인 체제로 재정비됐다. 팀 간 실력 밸런스를 한층 촘촘히 맞추는 동시에, 각 팀의 개성과 콘셉트가 보다 분명하게 드러날 예정이다.


권형구 PD는 "매주 반복되는 경기다 보니까 기시감이라는 단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때마침 기간이 주어졌다. 가장 중점으로 생각한 건 각 팀의 고유성을 유지하는 거다. 선수들의 이적, 새 선수 영입을 통해 정체성을 강화하려고 했다. 또 경기가 예측이 안 돼야 끝까지 봐주시더라. 그래서 이 두 가지 큰 틀을 놓고 밸런스 조절, 팀 구성을 다시 했다"고 말했다.


팀을 줄이게 된 기준 역시 밝혔다. 권형구 PD는 "실력도 실력인데 원래 11개 팀이어서 두세 달 뒤에 경기가 나갔다. 팬들도 응원하는 팀이 언제 나오는지에 대한 불만, 고민을 다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컴팩트하게 하려고 했다"며 "팀이 없어졌다는 개념이 아니다. 응원하는 팀을 자주 보려고 하는 목적에서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정희 작가도 "'골때녀'는 해병대 정신이 있다. '한 번 골때녀는 영원한 골때녀'다. 팀 정체성, 팀명이 바뀌더라도 함께 축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FC발라드림/사진=SBS
FC액셔니스타/사진=SBS

장정희 작가는 루키를 섭외하는 과정도 밝혔다.


그는 "회사 차원이나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는 사람이 있다. 또 축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먼저 제의를 하는 경우도 있다. 알음알음 오디션을 보다가 이번에 대대적으로 오디션을 봤다"며 "아직 축구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았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권형구 PD는 눈여겨보고 있는 '골때녀' 루키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 문샤넬 선수와도 같이 하려고 특별 관리를 하고 있다. 또 셀럽, 연예인들 중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 배우 금새록, 유이, 설인아 등도 있다. 제작진들은 계속 레이더를 켜고 있다"고 전했다.


각 팀의 주장들도 함께하고 싶은 멤버를 언급하기도 했다. 채리나는 새롭게 영입한 두 팀원에 대해 "평상시 탐내던 두 사람이 들어와 버렸다. 그래서 더할 나위 없다. 욕심나지도 않는다. 그래서 제작진 매우 칭찬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영입하고 싶은 사람을 질문에 박하얀을 꼽기도 했다. 그는 "탑걸이 훈련할 때 도와주러 왔던 친구가 있다. 이 친구가 '골때녀'에 들어왔으면 해서 애지중지했는데, 그 친구가 박하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하얀이) 국대패밀리에 들어가서 선전하는 모습이 행복한데, 나랑 발을 맞춰 봤으니 뺏어오고 싶다"고 전했다.

FC탑걸/사진=SBS
FC국대패밀리/사진=SBS

FC액셔니스타 주장 정혜인은 새롭게 영입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는 없다. 워낙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지만, 우린 괜찮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액셔니스타가 만년 4강만 갈 수 있는 팀이었는데, 부족함을 채워주는 멤버 세 분이 들어왔다. 이번 시즌 플레이를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다"고 전했다.


FC구척장신의 주장 이현이는 그런 정혜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현이는 "우리는 입단하기 위한 엄격한 기준이 있다. 170cm이상이 되는 선수여야 한다. (최단신인) 송해나가 170"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큰 키의 정혜인을 언급하며 "액셔니스타의 정혜인을 뺏어오고 싶다"고 밝혔다.


FC원더우먼/사진=SBS
FC구척장신/사진=SBS

'골때녀'는 지난 7월 200회를 맞았던 장수 예능이다.


오랜 시간 '골때녀'와 함께해온 채리나는 프로그램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매 시즌 들어갈 때마다 고민을 한다. '이제 그만해야겠다', '열심히 해도 안 되는구나' 한계를 느끼면서 시즌에 들어간다"고 털어놨다.


이어 "'골때녀'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던 이유는 포기를 몰라서다. 처음에 근력 테스트 받았을 때 55세가 나왔다. 그런데 그런 근력 상황에서 끌어올리면서 나와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근력 나이는 30대 중반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권형구 PD는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며 많은 관심과 따듯한 조언들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권형구 PD는 "몸의 부상이 아나리 마음의 부상이란 것이 있더라. 날선 댓글 때문에 선수들이 마음 부상을 입기도 한다. 제작진과 같이 선수들의 부상을 보호해주는 따뜻한 프로그램, 멋있는 리그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들은 스포츠 예능의 맏언니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위상과 명예를 지키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롭게 재편된 '골때녀'는 오는 1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FC스트리밍파이터/사진=SBS
FC월드클라쓰/사진=SBS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원작 뛰어넘을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김선호-고윤정 '찐사랑 바이브'
알파드라이브원 '완벽한 데뷔 무대'
차주영-이수혁-정지소, 영화 '시스터'에서 만난 배우 조합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 산부인과 대리 처방 의혹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이제는 WBC다!' 류지현호 사이판 1차 캠프 '생생 현장'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