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소재를 믹스 매치하거나 소재가 풍기는 느낌을 극대화하는 등 소재를 색다르게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은 각양각색입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고르는 것도 좋고, 지금까지 도전해보지 않은 것에 대해 모험심을 발휘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아이템의 가감을 통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거나 내추럴한 멋을 더해주기도 하는 러스틱 소재의 남다른 매력을 만끽해보세요.

Stile Latino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코트
헤링본 소재처럼 보이지만 독특한 문양으로 의외의 섹시함을 풍기는 코트. 슈트 대신 베스트와 연출해도 진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코트 350만원, 스틸레 라티노 by 란스미어. 블루 셔츠 가격 미정, 랄프 로렌 퍼플 라벨. 타이 15만9000원, 드레이크스 by 유니페어. 베스트 340만원대, 돌체앤가바나.
Sage de Cret
트렌드와 위트를 동시에 표현
까슬까슬하고 거친 표면을 지닌 차콜 그레이 코트는 러프하면서도 터프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카무플라주 라이닝으로 스타일리시한 요소를 더한 것이 포인트. 코트 가격 미정, 사주 드 크레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Camoshita
클래식 패턴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업!
컬러는 서로 다르지만 같은 분위기를 지닌 아이템을 매치해보자. 코트 230만원, 카모시타 by 지. 스트릿 494 옴므. 캐시미어 니트 가격 미정, 크리스토퍼 피셔 by 지. 스트릿 494 옴므. 팬츠 가격 미정, 랄프 로렌 퍼플 라벨. 슈즈 35만8000원, 더클랙슨. 머플러 가격 미정, 란스미어 by 분더샵 클래식. 안경 30만원대, O&X 아이웨어.
Nigel Cabourn
재해석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스포츠 재킷
러스틱 소재지만 부드러운 파스텔컬러를 믹스 매치한 스포츠 재킷. 좌우의 소재와 컬러를 다르게 한 것이 특징이다. 크레이지 패턴 재킷 138만원, 나이젤 카본 by 오쿠스.
Woolrich
위크엔드 룩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한 벌
세련되면서 동시에 진중한 멋을 더하는 그레이 컬러의 다양한 톤을 적극 활용한 재킷. 블록 컬러 재킷 71만원, 울리치 by 비이커. 도톰한 그레이 니트 가격 미정, 질 샌더. 드로 코드 팬츠 19만8000원, 레이닝 챔프 by 플랫폼 플레이스.
Eastlogue
부담스럽지 않은 투박함이 매력
클래식하면서 러프한 분위기를 동시에 표현할 줄 아는 브랜드, 이스트로그. 워크 웨어풍의 거친 느낌을 포멀한 스타일에도 어울리도록 디자인해 활용도가 높다. 베스트 33만9000원, 재킷 62만4000원, 모두 이스트로그 by 스컬프
Lardini
컬러와 질감의 절묘한 하모니
오렌지빛이 감도는 브라운 재킷은 소재 표면의 곱슬곱슬한 기모감이 빈티지한 느낌을 자아낸다. 실내에서는 손목과 네크라인을 살짝 드러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재킷 50만원, 라르디니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레지멘털 스트라이프 셔츠 33만원, 카모시타 by 지. 스트릿 494 옴므.
Jil Sander
담백한 멋으로 승부할 때
표면이 거친 듯 부드러운 펠트 소재의 재킷. 콤팩트한 질감과 스카이 블루 컬러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멋스러운 재킷 가격 미정, 질 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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