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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을 꼭 해야하나요?

발행:
채준 기자

겨울철이 되면서 남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포경수술에 대한 고민을 한다. 포경수술은 꼭 해야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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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을 귀두를 덮고 있는 여분의 포피를 잘라내서 발기되지 않은 평상시에도 귀두를 노출시켜주는 수술이다. 정확히는 음경포피 환상절제술이라고 말한다. 위생이 좋지 않던 과거에는 포경수술이 꼭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었으나 매일 샤워를 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현대사회에서 포경수술 회의론도 있다.


결론적으로 포경수술은 필요하다. 평상시에 귀두가 노출되어 있지 않고 남는 포피가 귀두를 덮고 있으면 귀두와 포피사이에 이물질이 끼게 되고 염증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아무리 개인위생이 좋아져서 관리를 한다고 하더라고 귀두가 노출되어 있는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은 아무래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일반적인 요로감염과 성병, 그리고 에이즈에 이르기까지 포경수술을 함으로써 많은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발달과 성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첫경험의 시기가 빨라지고 그로 인한 성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경수술은 더욱 필요하다.


포경수술은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1~2학년 정도가 가장 수술하기 좋은 시기이며 음모가 조금씩 자라면서 음경의 크기가 커지는 시기가 포경수술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처럼 너무 어린 나이에 수술을 하면 적당한 피부길이를 맞추는데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자녀가 공포심을 가지고 수술을 받는다면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다.


박상언 평택 연세참비뇨기과 원장은 “포경수술은 피부와 피하조직 전체를 절제하는 고전적인 방식이 있고 피부만 얇게 박리하여 피하조직을 남겨 약간의 음경성형효과도 가질 수 있으므로 본인의 의지와 적당한 신체적 성장이 있을 때 전문의와 상담하에 포경수술 여부와 방법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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