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라 평가받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늦어도 20년 안에 남북통일이 이뤄질 것이라며 대북 투자를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짐 로저스는 지난 6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협상은 단지 연기된 것일 뿐 반드시 계속될 것"이라며 2차북미정상회담 결렬에 실망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금은 북미 두 나라가 모두 한 발씩 내디뎌야 한다며 "북한 한국 중국 러시아 모두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짐 로저스는 북한이 개방되면 좋은 노동력과 풍부한 천연자원, 철도가 곁들여져 한국에도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은 모든 것이 매우 싸다. 엄청난 기회가 있다. 변화가 발생하면 모든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늦어도 20년 안에는 통일이 된다고 주장한 그는 "그렇게 된다면 한반도는 가장 주목받는 곳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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