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재지정 취소, 정운천 "코미디가 따로 없다..담판 지을 것"[전문]

발행:
이건희 기자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사진=뉴시스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사진=뉴시스

정운천(65·전북 전주시 을) 국회의원이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에,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맹비난했다.


정운천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승환 교육감. 불평등을 넘어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운천 의원은 "독단적이고 불공정한 평가 기준으로 전북의 소중한 자산인 상산고를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라며 "79.61점. 다른 시도는 커트라인이 70점인데, 전북만 80점이라 떨어졌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정운천 의원은 "상산고는 전북의 자랑이자 외부 인재영입의 산실"이라며 "상산고로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만 연 2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운천 의원은 "국회의원들의 뜻을 모아, 재지정 취소에 부동의하도록 유은혜 교육부 총리에게 담판을 짓겠습니다.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된다. 꼭 된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상산고는 지난 20일 전북교육청이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알렸으나, 전북교육청이 다른 시도에 비해 높은 기준을 채택했다며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정운천 의원의 입장 전문


김승환 교육감, 불평등을 넘어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습니다!


독단적이고 불공정한 평가기준으로 인해 전북의 소중한 자산인 상산고를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79.61점. 다른 시도는 커트라인이 70점인데 전북만 80점이라 떨어졌습니다.

불공평을 넘어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습니다.


상산고는 전북의 자랑이자, 외부 인재영입의 산실입니다.

상산고로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만 연 2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려면 교육부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국회의원들의 뜻을 모아 재지정 취소에 부동의하도록 유은혜 교육부총리에게 요구하고 담판을 짓겠습니다.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된다! 된다! 꼭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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