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흉기 및 죽은 새, 협박성 메시지가 동봉된 협박 소포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 유모씨(35)가 법원에 출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유씨는 31일 오전 10시 4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씨는 모자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서울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을 향해 옅은 미소를 보이며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유씨는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한국대학생총연합 15기 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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