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개정 누리과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예비교사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가 발표됐다.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 3년 학생들이 지난 9일 경북대학교에서 ‘개정 누리과정의 성공적 현장 적용을 위한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주제는 ‘예비교사가 인식하는 유아교육 및 보육기관 현장 두려움 요인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 분석: AHP의 적용’으로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충일 교수의 지도아래 3학년 학생인 류선영, 마가은, 장지예 학생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계층분석과정(Analytic Hierarchy Process: AHP)을 적용해, 예비교사가 인식하는 유아교육 및 보육기관 현장 두려움 요인의 상대적 중요도 및 우선순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에서는 교사 양성기관에서 예비교사가 유아교육 및 보육 현장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에 대한 교육, 인간관계와 관련된 교육, 부모관계와 관련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에 적용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충일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는 “유아교육 및 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을 심도 있게 관찰하고, 과학적으로 사건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하는 교사가 진정한 전문교사라고 말할 수 있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이 과학적 연구를 실천할 수 있는 전문교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은 유아교육관련 학회 중에서도 중심이 되는 학회로 이번 학술대회에 600명 이상의 유아교육 및 보육 관련 종사자들이 참가했으며, 유아교육 관련 교수, 현장전문가, 정책전문가들이 개정 누리과정의 성공적 현장적용을 위한 토론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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