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만수 3동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남동구청이 추가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
남동구청 측은 12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만수 3동에 거주하는 35살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집담 감염이 일어난 서울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이다.
이 남성은 3월 초부터 가벼운 감기 증상 및 기침 등의 임상적 증상을 보였으며, 11일 남동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구로구 콜센터 건물 확진자 발생일인 지난 10일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평상시 출퇴근 이동 수단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구 보건소는 해당 환자의 거주지를 방역소독 완료 후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동경로 등을 재공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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