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하이선', 다음 주 한국 관통? 기상청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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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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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8호 태풍 '바비'가 물러갔지만 이보다 강한 태풍이 이르면 다음 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5시 30분 태풍 바비는 북한 황해도에 상륙한 뒤 계속 북진하다 소멸됐다. 한반도에 내려진 태풍특보도 같은 날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느림보 태풍이었던 바비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속도가 빨라지면서 한반도를 금세 지나쳐갔다. 또 전남 신안과 가거도, 충남 태안을 지날 때 초속 45m를 넘나드는 강풍을 동반했으나 실제 이동 경로가 서쪽으로 50km 가량 치우쳐 예상보다 피해가 적었다.


하지만 같은 날 오후 3시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태풍의 씨앗인 열대저압부가 생성됐다. 이에 기상청은 "이르면 이번 주말 제 9호 태풍 '마이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마이삭 외에도 10호 태풍 '하이선' 등 10월 말까지도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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