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정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지난해 후반기 시즌 성적을 토대로 새로운 등급 조정이 발표 되었다.
이번 등급 조정에서 상위 단계로 올라간 승급 인원은 48명, 하위 단계로 내려간 강급 인원이 47명으로 총 95명의 선수가 새로운 등급을 받게 되었다.
각 등급별로 살펴보면, 평균 득점 상위 15% 선수들로 구성된 최고 등급인 A1급에는 총 23명의 선수가 배정되었다. 그랑프리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김종민과 조성인을 비롯해 후반기 맹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그 노력의 대가를 보상받았다.
그저 그런 복병급 선수로 평가받았던 양원준과 김영민은 지난 시즌 후반기 쟁쟁한 강자들 못지않은 최고의 활약으로 B1급에서 A1급으로 올라섰으며 지난 시즌 전반기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B1급에 머물러야했던 정민수도 후반기에는 완벽하게 기세가 살아나면서 자신의 자리인 A1급으로 승급했다. 후반기를 B2급으로 시작했던 어선규, 박종덕, 김현철, 반혜진도 기복 없이 착실하게 입상을 쌓으며 A1급으로 수직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부터는 주선 보류 선정 기준이 바뀌게 되는데 기존 사고점 1.2점 이상이나 출발 위반 2년 내 2번 위반 규정 등이 모두 사라지고 평균 득점 하위 7%이하의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주선 보류가 적용된다. 순수하게 성적으로만 가리게 된다.
경정 전문가들은 '쟁쟁한 강자들이 B2에 많이 포진 되어 있기 때문에 2022시즌 전반기는 B2급 선수들의 강세가 예상 된다'라며 '심상철, 김응선, 김민천 같은 최정상급 선수들의 특별승급 도전 여부도 상당히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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