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시즌이 새로운 등급이 정해졌다.
지난 시즌 후반기 성적을 토대로 총 149명의 선수들 중 74명의 선수들이 승.강급(승급 35명, 강급 39명)을 통해 새로운 등급을 배정받게 됐다.
평균득점 상위 15%의 선수들로 구성된 최고 등급인 A1급에는 22명의 선수들이 배정되었는데 후반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와 스포츠경향배를 모두 휩쓸었던 김완석, 쿠리하라배에서 생애 첫 대상 우승을 차지한 김민준을 비롯해 어선규, 조성인, 김종민, 김창규, 김효년, 류석현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강자들이 기대에 부응하며 지난 시즌 후반기에 이어 A1급을 유지하게 됐다.
눈여겨봐야 할 강급자들도 존재한다. 특히 지난 시즌은 전후반기를 가리지 않고 출발위반(플라잉)이 역대급으로 많이 나온 시즌이었다. 이로 인해 사고점이 0.8점을 초과하며 A1급이나 A2급에서 수직 낙하한 선수들이 상당이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강자인 심상철을 필두로 김현철, 장영태, 박원규 등은 A1급에 걸맞는 선수였으나 플라잉으로 인해 B2급으로 떨어진 상황이고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A1급까지 올라갔던 박종덕은 후반기 연속 플라잉 덫에 걸리며 다시 B2급으로 떨어져 롤러코스터 같은 성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
최하위급인 B2급에 총 46명의 선수들이 편성되었는데 그중 절반인 23명의 선수가 사고점 0.8점 초과자들로 가히 역대급 수준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매년 시즌 초반의 경주 흐름은 강급된 선수들이 강한 승부욕을 발휘했다고 전망했으며 올해도 같은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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