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봅슬레이 썰매,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재탄생

발행:
채준 기자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대한민국 최초의 봅슬레이 썰매 2점을 국립스포츠박물관 전시를 위한 보존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봅슬레이 썰매는 대한민국 최초의 봅슬레이 선수이자 썰매종목 개척자인 강광배 교수(한국체육대학교)가 지난 2002년과 2007년에 중고로 구입해 2016년까지 사용하던 장비다.


강 교수는 대한민국 썰매종목의 역사와 성과를 알리기 위해 썰매와 함께 선수 시절 사용했던 훈련복 등을 지난해 국립스포츠박물관에 기증했다.


기증 당시, 썰매는 도장 손상, 본체 균열 및 프레임과 러너의 부식 등 상당한 훼손이 진행되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썰매의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보존 처리를 결정하고, 내·외부 클리닝, 도장면 복원, 녹 제거 및 강화·방청(특수약품을 활용한 부식억제) 처리를 진행 중이다. 보존 작업은 오는 11월 완료 예정이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이 썰매들은 봅슬레이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기까지의 노력과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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