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스카우트 대원들, 한국문화역사 체험투어 즐겨...관광공사 잼버리 지원

발행:
전시윤 기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제기차기를 하는 레바논 스카우트 대원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제기차기를 하는 레바논 스카우트 대원들

현재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에 대한 정부, 지자체, 기업 등의 지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는 전 세계 잼버리 참가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관광한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태풍 '카눈'으로 인해 새만금 야영지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조기 철수가 결정된 직후 공사는 긴급히 '비상지원 전담조직(TF)'를 구성해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 직원 전담지원제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의 애로사항 대응 및 관광편의 제공 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가 급박하게 진행됐던 지난 8일, 일부 대사관과의 연락을 통해 공사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그 가운데 레바논 대사관으로부터 자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교통 이용 등에 어려움이 있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숙소에만 머물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달받고, 공사 전담직원을 긴급 배치하고, 이들에게 10~11일 양일 간 우리나라의 주요 문화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일에는 태풍으로 인한 기상 상황을 감안해 숙소 인근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방문했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1일에는 공사 하이커 그라운드 및 코엑스를 방문해 K팝 댄스 배우기, 전통한복 입기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체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공사에서 제공한 한국관광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남은 기간 동안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국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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