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공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 2020년 이후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 평가에서는 환경(E)부문 A+, 사회(S)부문 A+, 지배구조(G)부문 A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환경부문이 지난해(B+) 대비 두 단계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 연간 300만 명 이상이 찾는 리조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는 지난해부터 일회용품 감축 운동을 벌이며 객실비품 등 70개 품목을 선정해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통해 6만 2,264개의 폐플라스틱을 의자와 고객대여 담요로 재생산하는 활동을 전개했으며, 그 결과를 책자로 제작해 관광·리조트 업계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사회 부분에서는 지역 소멸 위기인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강원랜드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지난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ESG경영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의 결과로 분석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강원랜드 관계자는 "ESG 경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4년 연속 통합 A등급 달성은 의미 있는 성과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