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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E 세단에 이어 이번엔 기아차 EV6 화재...전기차 화재 잇달아

발행:
김혜림 기자
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된 벤츠 전기차가 지게차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된 벤츠 전기차가 지게차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일어난 벤츠 전기차 화재사고로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충남 금산의 한 주차장에서도 전기차에 불이 붙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충남 금산군 금산읍의 한 주차타워 1층에 주차 중이던 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2대와 인력 35명을 투입해 1시간 37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과정에서 불이 옆에 있던 차량으로 번지지 않게 조치하고, 불이 난 전기차를 주차타워 밖으로 빼낸 뒤 질식포를 덮어 불을 완전히 꺼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가 난 전기차는 기아 전기차 EV6 모델이다. EV6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로, SK온에서 납품한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난 차를 임대(리스)해 타고 다녔다는 50대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주차하고 충전기를 꽂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전기차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약 4400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합동 감식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140여대 차량이 불에 탄 원인이 '중국산 배터리'로 확인됐다.


6일 국토교통부와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붙은 메르세데스 벤츠 EQE 세단의 배터리 셀은 중국 파라시스의 제품이다. 이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타입으로, 정확한 모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소방청 통계를 보면 지난 2018년 3건에 불과하던 전기차 화재는 △2019년 7건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3건 등으로 늘다가 지난해에는 72건으로 급증했다. 단순 수치로만 5년새 24배다. 내연기관차의 화재도 적지 않지만, 증가율 측면에서는 전기차 화재가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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