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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브라질 마나우스, 아마존 심장에 솔루엠 CKD 생산라인 준공"

발행:
전시윤 기자
솔루엠이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서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함께 참여한 연방정부 및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축하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정희용 솔루엠 중남미법인 총괄)
솔루엠이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서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함께 참여한 연방정부 및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축하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정희용 솔루엠 중남미법인 총괄)

-솔루엠 ESL, 남미대륙의 스마트 리테일 전초기지로 도약

-마나우스 CKD 조립 라인 준공, 10월부터 본격 가동

-Suframa, Sefaz, Sedecti, Cieam 등 정부기관과 주요 파트너 참석

-Tecplam 공장 기반 ESL 현지 조립·검사·MES 운영 체계 확보

-월 20만개 생산능력, ESL 현지화·공급 안정성 강화


글로벌 ESL 선도기업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서 CKD(Completely Knocked Down)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시각 10월 8일, 파트너사 테크플람(Tecplam)과 함께 진행됐으며, 브라질 연방정부의 Suframa(수프라마), 주정부 산하 Sefaz·Sedecti, 산업연합 Cieam 등 주요 정부기관 관계자들, 그리고 솔루엠의 글로벌·현지 파트너사들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글로벌 기준의 생산기술을 보유한 파트너인 테크플람(Tecplam)은 전자보드 제조, UV 본딩, 자동화 검사 공정, MES 시스템 운영을 기반으로 브라질 내에서 경쟁력 있는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로써 솔루엠은 ESL의 현지 조립, 검사, 출하를 브라질 내부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돼 고객사 대상 납기 단축과 공급 안정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마나우스 생산라인은 브라질 정부의 세제 혜택 및 산업 정책과 연계해 브라질산 인증을 확보한 ESL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사스바이아(Casas Bahia), 파구에 메노스(Pague Menos), 페스티발(Festval) 등 주요 리테일 체인과의 협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루엠 중남미총괄은 기념사에서 "마나우스 CKD 라인은 단순한 조립라인을 넘어 브라질을 거점으로 남미 전체 시장에 디지털 리테일 혁신을 확산시키는 핵심 기반"이라며 "Tecplam과 협력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ESL 품질을 현지에서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Suframa와 아마조나스 주정부 기관 관계자들은 "솔루엠의 투자가 마나우스 산업단지 생태계와 리테일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평가했으며, 산업 협회 Cieam은 "국제 선도기업의 현지 생산 정착이 지역 고용 창출과 기술 이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솔루엠은 이번 준공을 통해 LATAM 전체 시장을 아우르는 ESL 공급망 구축을 완성했으며, 디지털 사이니지, EV 충전 모듈 등 신사업 역시 브라질에서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브라질은 메르코수르(Mercosur, 남미공동시장) 핵심 회원국으로, 역내 교역 시 관세 혜택과 통관 간소화가 적용된다. 솔루엠은 마나우스 CKD 라인을 활용해 브라질에서 생산된 ESL 제품에 메르코수르 원산지 혜택을 적용 및 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등 인접국까지 무관세 혹은 저관세 공급을 실현할 수 있다.


솔루엠 관계자는 "이번 생산라인은 브라질을 거점으로 남미 전체에 스마트 리테일 혁신을 전파하는 핵심 전초기지"라며 "메르코수르의 무역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남미 전역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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