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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결제 해킹' KT, 불법 기지국 20여개 추가 발견…피해자 더 늘어날 듯

발행:
김혜림 기자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KT 무단 소액결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아이디 20여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16일 KT 해킹 사건 민관 합동 조사단에 따르면 범행에 쓰인 것으로 파악된 기지국 아이디(셀 아이디) 4개 외에도 20개가량의 불법 기지국 아이디를 추가로 발견했다. 무단 소액결제를 당한 피해자도 10명 이내로 추가 발견됐다.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해자를 362명으로, 경찰은 지난 13일 기준 220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KT의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피해자가 경찰 수사 과정에서 확인되면서, 실제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현재까지는 KT 불법 초소형 기지국 해킹으로 인한 직간접 피해자는 2만명, 피해금액은 2억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번 사안과 관련 추가 피해 상황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조사 분석 중이며 결과가 확인되는 시점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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