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분기 영업익 90.9% 급감...'해킹 사태'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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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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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해킹 사태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다.


SK텔레콤이 30일 발표한 3분기 실적을 보면, 연결 기준 매출은 3조9781억원, 영업이익은 4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각각 12.2%, 90.9% 감소한 결과다. 계열사를 제외하고 SK텔콤만의 실적만을 산정한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 2조6647억원이었고 당기순손실은 2066억원, 영업손실은 52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해킹 사태 이후 실시한 고객감사 패키지와 정보보호 예산 강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고객 감사 패키지'를 통해 통신요금 감면, 데이터 추가 제공 등 5000억원 규모의 혜택을 지난 8월부터 순차 제공하고 있다. 향후 5년간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혁신안'을 수립해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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