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이 11월 26일부터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키오스크에서 발급되던 종이 탑승권을 모바일 탑승권으로 전환해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김포공항에서 제주항공 국내선을 탑승하는 승객은 키오스크에서 이전과 동일하게 탑승 수속을 진행하고, 수속 절차 마지막 단계에서 휴대전화 번호 혹은 이메일 주소 입력을 통해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국내선 키오스크에 모바일 탑승권 발급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또 지난 11월 1일부터 국내선 공항 카운터 수속 시 부과되던 수수료를 폐지해 디지털 전환 속에서도 모두가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탑승권 발급 과정에서 발생하던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 흐름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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