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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자동차 생산 공장에도 로봇 등장, 생산성 비약적 향상 기대 솔솔

발행:
김경수 기자(부장)
완더크래프트/사진제공=르노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르노가 공장 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캘빈-40(Calvin-40)'을 공개하며 미래 제조 공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르노는 프랑스의 로봇 스타트업 원더크래프트(Wandercraft)와 협력하여 단 40일 만에 이 로봇을 개발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실제 생산 현장에 총 350대의 로봇을 배치하여 생산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했다.


기존에 공개된 테슬라의 옵티머스나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이 도입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정교한 손동작에 집중한 것과 달리, 캘빈-40은 머리가 없는 '헤드리스' 디자인을 채택하여 철저히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르노의 생산 및 품질 담당 총괄인 티에리 샤르베는 인간을 닮은 로봇 자체에는 관심이 없으며, 오직 효율적이고 저렴한 자동화 장치로서의 가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캘빈-40의 개발 철학을 분명히 했다.


캘빈-40은 정교한 손가락 대신 크고 둥근 형태의 손을 갖추고 있어 섬세한 조립 작업보다는 타이어를 들어 올리거나 무거운 차체 패널을 운반하는 등 반복적이고 고된 중량물 취급 업무에 특화되었다. 이러한 설계는 근로자들이 겪는 신체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바퀴형 로봇이 진입하기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무거운 짐을 옮길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르노는 이미 전기차인 5와 트윙고의 생산 시간을 10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캘빈-40의 본격적인 도입을 통해 차량당 생산 시간을 추가로 30% 더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정교한 조립 공정에는 여전히 인간 숙련공이 필요하지만, 위험하고 단순한 반복 업무를 로봇이 대체함으로써 전체적인 공장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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